금번 개발된 「ESG 경영 수준진단 평가」모델은 중소기업형 ESG 진단평가 모델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전문 인증·평가기관인 에스비씨인증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기관합동으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인증원 내부 자원과 외부 ESG 전문가로 구성된 「ESG 활성화 TF」를 구성하여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개발하였다.
동 평가모델의 평가지표는 정보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총 4개의 평가 영역 및 26개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26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에 따라 Level 0에서 Level 3까지 등급을 부여하여 ESG 경영수준을 파악하고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에스비씨인증원은 동 평가모델을 개발한 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와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평가시스템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ESG 수준진단 평가에 본격 착수하게 되었다.
ESG 경영 수준진단 평가는 ESG 경영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절차는 ①신청·접수, ②방문 심사, ③보고서 검증, ④확인서 발급 순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에스비씨인증원은 중소기업의 ESG 인식 확산을 위해 「K-ESG 가이드라인 교육」을 4월 15일(금)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해 ▲ESG 진단평가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을 통한 전문인력 확보, ▲중진공 지역본부와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SG 수준진단 평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에스비씨인증원(www.sbc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에스비씨인증원 성장협력팀(02-2113-7509)으로 하면 된다.
김광재 원장은 "중소기업의 ESG 평가 대응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ISO 인증 및 평가서비스 모델을 개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